집에 혼자 있는 분들은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시는데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 둘 중에 하나를 키우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비 고양이 집사님들은 고양이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서 미리 준비를 해서 데려오거나 키우시면서 알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입니다. 사람이 고양이 같다고 하는 말은 날카롭고 예민하다는 뜻인데 고양이 성격이 이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집안의 환경이 어떤 지부터 살펴봐야 하고 깨끗한 걸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맞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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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3마리

고양이 키울 때 주의할 점

 

가장 먼저 어떤 고양이인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단모종, 중장 모종, 장모 종이 있는데 고양이 별로 성격이 다 다릅니다. 보통 체구로 나뉘며 장난기가 있거나 없거나 무게도 9kg이 넘어가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처음 오면 집안 구석으로 숨게 될 텐데 이곳을 미리 파악하셔서 물 40:락스 1 비율로 깨끗이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두 마리일 경우는 밥그릇, 물그릇이 한 마리당 1개씩 있어야 합니다.

  • 처음에 고양이 먹이를 주실 때에는 고양이가 잘 숨는 공간에 밥그릇을 위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겁이 많아 친한 사람에게도 뛰어와서 반기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하루에 2회 이상은 빗질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집에 데려온 지 얼마 안 된 고양이는 바로 쓰다듬거나 빗질을 하게 되면 거부감을 느껴서 계속 숨게 될 겁니다.

고양이 전용 화장실에는 출입문과 덮개가 있어야 합니다.

  • 처음 온 고양이는 숨는 공간 근처에 화장 시를 설치해주세요

모래는 잘 뭉치고 냄새를 잘 흡수하는 모래와 요새는 고양이 기능성 모래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선택을 하시면 되고 고양이들은 손톱을 다듬기 위해 잘 긁어지는 물건을 사용해서 다듬는데 스크래치 할 수 있는 가구류가 있으면 좋습니다. 이 가구가 없으면 다른 물건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꼭 구비하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깨끗한 환경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환경이 더럽다면 피부에 곰팡이성 피부병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야외에서 길고양이들과 접촉을 하는 경우에는 범백혈구나 피부질병을 집고양이에게 옮길 수 있으니 집안을 항상 깨끗하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집고양이와 접촉하기 전에 손을 항상 깨끗이 씻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사진
귀여운 고양이

 

 

고양이 습성 중 강아지와는 다르게 산책하는 걸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단속을 철저히 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고양이는 자기가 사는 공간이 이 세상 전부라고 생각하여 집 밖으로 나가는 걸 거부하는 고양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창문이나 대문이 열려있을 경우 고양이가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 일이 발생하는데 고양이의 발정기 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시기 전에 예방접종은 필수로 해주셔야 하는데 강아지와는 다르게 잠복 기성 질병들이 많은 편이고 특히 잠복기 기간이 길기 때문에 새끼 길고양이 같은 경우는 필히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예방접종은 대게 3차 접종까지만 하지만 길고양이를 데려오셨다면 간단한 검진들을 통해서 어떠한 병이 있는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6~8주가 가장 좋습니다.
  • 기생충 접종, 구충 접종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 광견병 예방주사, 전염성 복막염 주사, 혼합 예방백신이 대표적인 접종 백신입니다.
  • 두 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은 접종을 미루게 되면 질병에 감염이 돼서 병원비가 더 나옵니다.

예방접종을 마친 고양이는 환경에 익숙해질 충분한 시간을 주고 일주일 후에 목욕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성격은 물에 익숙하지 않지만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고양이를 천천히 물에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을 통해서 익숙하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샴푸는 부드럽고 향이 약한 게 좋습니다.

 

목욕을 마친 후 드라이 바람을 차갑고 약하게 드라이해주시고 피부 안쪽까지 완벽하게 건조해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하게 되면 주원인은 사료입니다. 사료를 바꿔주신 후 1주일 정도 더 먹인 후 그래도 설사를 하게 된다면 먹이를 바 꾸는 게 좋고 사료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 밝은 형광등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 변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면 병원에서 기생충 검사를 해주셔야 하며 기생충약을 1개월에 1번 복용하는 게 좋고 고양이 집사 또한 먹어야 합니다.

 

 

 

 

 

고양이-놀고있는-사진
놀고있는 고양이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고양이가 싫어하는 음식이 아니라 고양이에게 절대로 먹이면 안 되는 음식들입니다. 이 음식들은 작은 포유류의 고양이들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는 음식들입니다.

  • 초콜릿
    • 초콜릿에 들어있는 성분 중 테오브로민은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등과 같은 작은 포유류들에게 치명적입니다.
  • 양파
    • 양파는 고양이 체내애 있는 혈액의 백혈구를 감소시킵니다.
  • 토마토
    • 토마토는 고양이 피부에 큰 영향을 끼쳐서 피부병을 발생하게 합니다.
  • 계란 흰자
    • 계란 노른자는 단백질로 구성되어있어 고양이에게 좋습니다.
    • 계란 흰자는 염분과 향료가 들어있어 고양이 후각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우유를 좋아하고 좋은 음식이라고 흔히 알고 계시겠지만 고양이는 우유에 들어있는 젖당을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초식동물인 젖소의 우유는 식습관이 육식인 고양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유를 주실 거라면 따뜻하게 데워서 주시는 걸 부탁드립니다.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의외로 생선을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라면 생선은 주지 마시고 만약 생선을 좋아하면 가시를 발라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키울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봤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강아지도 고양이만큼 손이 많이 가겠지만 저는 두 동물을 다 키워 본 집사로써 고양이가 키울 때 애를 좀 먹었습니다. 

 

위에 주의할 점을 한번 반복해서 읽어보시고 다 지킬 수 있다면 훌륭한 집사가 될 수 있겠죠. 고양이 품종마다 성격이 다 다르므로 제 내용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랑 대화도 많이 해서 대부분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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