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은 '수면장애'라고 하며 정신은 멀쩡하지만 잠들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람의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뉘게 되는데 렘수면 상태일 때 얼굴과 눈을 움직이는 근육을 제외한 온몸의 근육이 긴장이 되면서 마비상태로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상태를 왔다 갔다 하면서 몸이 경직되었다가 풀렸다가를 반복하는데 렘수면 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면 정신은 차려지지만 근육이 경직되어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가위눌림이란 표현은 우리말에서 가위는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뜻합니다.
가위눌림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
가위에 눌리게 되면 몸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이상태에서 겁을 먹고 나도 모르게 생각과 머릿속 꿈속에서 무서운 형상을 상상하게 되며 '가위에 눌리면 귀신이 무조건 보인다'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귀신을 자주 본다고 한다.
일종의 망상, 악몽이므로 공포심을 접어두면 그 상태에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고 한다. 악몽을 꾸는 이유는 몸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겁을 먹고 공포의 대상을 우리가 스스로 상상하기 때문이다. 가위눌림이 심한 사람들은 유체이탈 증상도 경험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땅으로 떨어지면서 몸이 깜짝 놀라면서 깨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꿈은 전혀 없고 귀신이나 검은 형체를 보지 않는 상태에서도 의식이 천천히 되돌아오는 경우 돼있다. 이런 분들은 몸이 3분 동안 굳었다고 표현했다.
가위눌리는 원인
예전에 SBS에서 가위눌림이란 편을 방영한 적이 있는데 이 제보자는 밤에 몸부림치고 식은땀을 매일같이 흘리는 지독한 가위에 시달렸다.
이 사람은 여자 귀신에게 시달린다고 말을 했고 최면치료를 받으러 갔다. 이 최면치료사는 무당 생활을 한 사람으로 가위눌림으로 인한 고통받은 여러 사람들을 일상으로 복귀하게 치료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최면상태로 들어간 제보자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봤고 그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고 상처를 억누르려고 해서 결국 가위눌림이 지속됐다고 한다. 최면치료 후에는 일상으로 되돌아왔고 귀신의 정체는 자기 자신의 엄마였던 걸 알고 나니 더 이상 무섭지 않다고 했다.
이 방송사례를 들어보면 제보자가 가위눌림을 당할 때 목격했던 건 '귀신'이 아니라 환각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공포 상태에서 자신의 머릿속, 무의식 속에서 트라우마가 생겨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위눌릴 때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잠들기 전 자기 자신의 집과 구조물들이 그대로 보이며 이 주변 환경 자체가 상상 속에서 만들어내는 꿈이며 누군가 불러주지 않는 이상은 5분~10분이면 가위가 풀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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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귀 가까이 이상한 목소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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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덜미와 뒤통수가 심하게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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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면 온몸에 식은땀이 흥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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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등장하며 눈을 가리려 해도 귀신의 형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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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빨리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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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몸 위로 올라와서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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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무거운 형체가 몸을 누르고 목을 조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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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떨어지는 느낌, 몸이 회전하는 느낌, 유체 이탈하는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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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천을 쓴 형체가 내 주위를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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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내도 작은 신음소리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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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시끄러운 소리나 칠판 긁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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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소리 나 협박성이 담긴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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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현상 같은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며 본인이 가위눌림이라고 인지하는 순간 검은 형체가 눈앞에 보이 시작한다.
가위눌림 예방, 깨는 법, 탈출방법
가위눌림은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데 보통 엎드려서 자거나 정자세 천장을 보고 있는 자세로 잘 때 많이 가위가 눌립니다. 수면자세를 옆으로 눕는 방향으로 하시면 가위눌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후 수면을 취하는 방법도 가위눌림에 예방이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위가 눌릴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온몸에 힘을 주는 방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가위를 자주 눌리는 분들은 모든 힘을 쥐어짜서 손부터 발끝까지 사력을 다해 움직이라고 합니다. 몸을 발버둥 치면 가위에서 깰 수 있다고 합니다.
가위에 눌린 순간 이빨을 좌우로 갈거나 이를 마주치면 가위에서 풀려난다고 합니다. 또한 이게 어려우시다면 손가락 마디 끝에 신경이랑 힘을 집중하여서 살짝 움직이고 쥐었다 폈다를 반복 시도하면 어느 순간 가위눌림에서 탈출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합니다.
목을 순간적으로 움직이면 절반만 깨어날 때가 있는데 좌우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 99% 확실하게 깨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시고 가위에 눌리는 원인을 알았다면 본인이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지 그리고 가위눌릴 때 그 공포감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귀신이 아닌 자신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내는 트라우마를 가위눌릴 때 인지하게 되면 공포감은 사라질 것이다. 너무 가위를 자주 눌리는 사람들은 최면치료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





